제목이 끌려서 집었지만, 부제가 더 마음에 든다.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
p.16
남이 잘하는 걸 닮아가려 하지 말고, 네가 잘하는 걸 찾는 시간을 만들어 줘.
p.19
무슨 선택을 했든 너의 선택은 다 옳아. 그러니 선택을 후회하지 말고 과정에만 집중하기로 하자. 과정에 후회가 남는다면 그건 정말 슬픈 일이거든.
p.22
타인의 시선을 너무 두려워하지말자.
...
눈치 볼거 하나 없고 주눅들 거 없다는 말이다.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중요한 걸 잃지 말고 살자.
p.28
아무리 작은 관계도 신중하게 맺자.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더 신경 쓰는 것이다.
p.36-37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경험만으로도 큰 자산이 됩니다.
...
이제 차라리 그만하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면 그때 포기하면 됩니다.
...
포기하는 건 도망치는 게 아니에요.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도전을 하는 겁니다.
p.45-46
내 문제는 상처받은 그 말을 모른 척하고 넣어두려고 했던 것이다.
...
100의 화를 내고 친구와 풀면 됐던 건데 매일매일 1의 화만 내고 있었다.
...
내 기분을 무시하고 덮어두려고 하지 말자.
p.61
세상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먼저 생기지도 않은 미래의 불안을 오늘로 끌고 오지 않는 것, 그리고 미래가 불안할수록 오늘에 집중하는 것 그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p.64
뒤에서 남 얘기하는 사람들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자기 인생이 재미없으면 제일 먼저 시작하는 게 부러운 사람 얘기하는 거래요.
p.68
너에게 대하는 온도가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 좋을 때만 뜨거워지고 기분 나쁘면 싸늘해지는 그런 사람 말고.
p.77
아무리 자주 연락을 해도 내 사람 같지 않은 느낌이 있고 1년에 한 번만 봐도 좋은 사람이 있듯이 사람 사이에 어쩔 수 없이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
p.153
몸과 마음이 지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쉬어가면 됩니다. 쉬는 것으로 회복을 하면 됩니다. 단순히 지친 것이지 그간의 노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p.156
마지막인 것처럼 표현하고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의 노력을 쏟고 이처럼 순간순간에 모든 마음을 다하면 관계나 일 그리고 소중한 모든 것을 서로의 부족함 떄문에 끝나는 일은 더더욱 없을 거고.
왠만한 직장인이라면 공감될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고민상담해주는 느낌도 받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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